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법원, ‘정치성향 SNS 글’ 올린 판사에 ‘엄중 주의’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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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글을 올린 서울중앙지법 박병곤 판사에게 대법원이 ‘엄중 주의’ 처분을 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박 판사가 법관으로 임용된 후 SNS에 게시한 글 중 정치적 견해로 인식될 수 있는 글을 올린 것에 지난달 18일 ‘법원장을 통한 엄중한 주의 촉구’ 처분을 내렸다.대법원 측은 이번 처분은 대다수가 외부위원인 법원 감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며 “법관징계법, 법관윤리강령,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 권고의견 ...
멀찍이 펼쳐진 월봉산 자락. 소나무 숲 한가운데에 1000개가 넘는 항아리가 반질반질한 빛을 내며 방문객을 맞는다.전남 담양 창평면 ‘기순도 전통장’의 장고지다. 370년간 대물림해 온 씨간장을 비롯해 된장, 고추장 등 전통 종가의 발효장이 숨 쉬고 있는 곳. 기순도 명인이 직접 메주를 만들고 장을 담는 과정을 전수하는 ‘발효 학교’가 열리는 곳이다. 기 명인은 장흥 고씨 양진재 종가 10대 종부이자 2008년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35호로 지정됐다.그가 이번에 ...
한강을 걸어서 건널 수 있는 잠수교에 올 한해 20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026년 한강 최초 보행교 전환을 앞둔 잠수교는 봄·가을 주말에 차 없는 공간으로 운영됐다.20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3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찾은 국내외 방문객은 봄 축제 기간 97만명, 가을에는 약 103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반포대교 하단 잠수교는 2026년부터 차량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한강에서 처음으로 ‘보행 전용 교량’으로 바뀔 예정이다. 1976년 준공한 ...
멀찍이 펼쳐진 월봉산 자락. 소나무 숲 한가운데에 1000개가 넘는 항아리가 반질반질한 빛을 내며 방문객을 맞는다.전남 담양 창평면 ‘기순도 전통장’의 장고지다. 370년간 대물림해 온 씨간장을 비롯해 된장, 고추장 등 전통 종가의 발효장이 숨 쉬고 있는 곳. 기순도 명인이 직접 메주를 만들고 장을 담는 과정을 전수하는 ‘발효 학교’가 열리는 곳이다. 기 명인은 장흥 고씨 양진재 종가 10대 종부이자 2008년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35호로 지정됐다.그가 이번에 ...
한강을 걸어서 건널 수 있는 잠수교에 올 한해 20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026년 한강 최초 보행교 전환을 앞둔 잠수교는 봄·가을 주말에 차 없는 공간으로 운영됐다.20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3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찾은 국내외 방문객은 봄 축제 기간 97만명, 가을에는 약 103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반포대교 하단 잠수교는 2026년부터 차량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한강에서 처음으로 ‘보행 전용 교량’으로 바뀔 예정이다. 1976년 준공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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