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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5호선, 폭설로 운행 지연…출근길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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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꽃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02-2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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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 서울 지역에 폭설이 내린 22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운행이 전 구간 지연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강설로 인한 기지 출고 장애로 5호선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 측 관계자는 서울 강동구 고덕기지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이 결빙돼 첫차부터 차량 출고가 평소보다 20분 정도씩 늦어졌다며 오전 8시쯤부터 기지 열차 출고는 정상화됐으나 앞서 지연된 영향이 후속 열차 운행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밤사이 내린 눈으로 적설량 13.8㎝를 기록했다. 이에 지하철 차량기지에서 외부로 노출된 전차선에 눈이 쌓이면서 얼어 전기 공급이 끊겼고,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내린 눈에 물기가 많았던 점도 결빙 요인으로 추정된다.
2호선 역시 일부 지상 구간 전차선에 눈이 쌓이고, 선로전환기 불일치 장애가 발생하면서 이날 8시30분쯤 20~25분가량 열차가 지연됐다. 7호선은 승강장 안전문 장애로 인한 지연 누적으로 출근길 상행선이 10분 하행선 25분 지연됐다.
공사 관계자는 전 구간에서 운행이 정상화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밤 사이 쌓인 눈으로 인해 출근길 불편을 겪으셨을 시민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26일 원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권성동 의원과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강원 강릉과 경북 경산에 각각 단수공천했다. ‘용핵관’(용산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은 경기 용인갑에 우선추천(전략공천)됐다. 친윤석열계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서울 영등포을에서 양자 경선, 윤핵관 박성민 의원은 울산 중구에서 3자 경선을 치른다. 경선을 자청했던 윤핵관 중추인 이철규 의원은 상대가 경선을 포기해 공천이 확정됐다. 현역 지역구 의원들이 순조좁게 공천을 받는 ‘현역 불패’ 기조가 유지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제13차 회의 결과 단수추천 2곳, 우선추천 1곳, 경선 3곳의 지역구를 발표했다.
권성동 의원은 강원 강릉에 단수공천을 받았다. 함께 공천을 신청한 오세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전 광주고등검사장은 ‘컷오프’(공천배제)됐다. 국민의힘은 경선을 자청했던 이철규 의원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공천도 이날 확정했다. 공관위원인 이 의원은 공정한 공천을 위해 경선을 자청했으나 경선 상대인 장승호 당 중앙위원회 건설분과 부위원장이 경선을 포기해 단수공천됐다.
원조 친윤인 권 의원과 신흥 윤핵관 이 의원이 경선 없이 무난하게 공천장을 받은 셈으로 현역 불패 기조가 이어졌다. 특히 권 의원은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감점, 무소속 출마 경력 감점 요인으로 불리한 여건에서 경선을 치를 상황이었지만 단수공천으로 본선 직행 표를 끊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말 인요한 혁신위가 불출마나 험지 출마 등의 희생을 요구했던 대상이라는 점에서 혁신 공천은 빛이 바랬다는 평가도 나온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의 양지 공천 사례도 추가됐다. 용핵관으로 불리는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이 지난 18일 부산 해운대갑 후보로 확정된 데 이어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이 이날 경기 용인갑에 전략공천됐다. 해당 지역은 2012년 19대 총선부터 내리 세 번 보수정당이 당선된 곳으로 경기도에서 드문 양지다. 지난 총선에서 당선된 정찬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8월 뇌물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개혁신당에서는 양향자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곳이다. 경북 경산에서는 조지연 전 행정관이 단수공천장을 받았다. 경산은 국민의힘 강세 지역이지만 과거 친박근혜계 좌장으로 불린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격전이 예상된다.
이날 발표된 경선지역은 3곳이다.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박용찬 전 영등포을 당협위원장과 서울 영등포을에서 경선을 치른다. 윤핵관 박성민 의원은 울산 중구에서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과 3자 경선을 한다. 박 의원은 단수공천 가능성도 거론된 바 있으나 김성태 전 의원이 그를 ‘대통령의 술친구’ ‘삼청교육대 출신 핵관’이라고 지칭하며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하자 경선을 치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 군포에서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영훈 전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과 최진학 전 군포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한다.
경북 영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여성이 세살배기 아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영천경찰서는 26일 오전 9시40분쯤 영천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여성 A씨와 3세 아들이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관계자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유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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